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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일본 박민 통신원] 최근 일본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김태희에 일본 언론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드라마 회견장에 등장한 김태희는 붉은색 드레스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14일 기사로 전날 펼쳐진 후지TV <나와 스타의 99일> 제작 발표 현장 소식을 보도했다. 이 자리엔 주연 배우인 김태희와 니시지마 히데토시가 함께해 함께 진행한 첫 작품에 대한 소감을 나타냈다.
김태희는 회견장에 어깨를 노출한 과감한 초미니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동지는 “뇌쇄적인 초미니 드레스로 각선미를 피로, 스타의 관록을 충분히 보여줬다”며 패션 센스에 대해 호평했다. 김태희는 첫 일본 드라마에 대해 “첫 작품이라 긴장을 많이 했다”며 일본어로 소감을 밝혔다.
주연 배우인 니시지마에게 배운 일본어에 대해 “어제 ‘아노사(あのさー:그런데 말이야)’란 말을 배웠다. 하지만 이 말을 쓰면 니시지마씨가 매번 폭소를 한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촬영이 진행됐음을 전했다.
이어 “일본어 대사가 쉽지 않았지만 한일 양국의 팬들이 공감할 수 있는 좋은 드라마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혀 드라마로 인해 양국이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도했다.
일본에서 김태희가 첫 주연을 맡은 <나와 스타의 99일>은 일본을 방문한 한국의 톱 스타 한유나(김태희)와 그녀의 전속 보디가드를 맡게 된 남성(니시지마)와의 비밀 사랑 이야기를 담는다. 이 드라마엔 한국 아이돌 2PM의 택연이 출연해 또 다른 화제가 되고 있다.
[김태희. 사진 = 산케이스포츠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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