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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SBS 수목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 출연중인 배우 장혁이 "드라마 작품성은 시청률에 상관없이 똑같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뿌리깊은 나무'(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장태유)는 한글창제를 둘러싼 비밀을 그린 사극으로, 장혁은 극중 겸사복 채윤 역을 맡았다.
특히, 첫 회 프롤로그에서 몸을 날리다 활에 맞는 액션에 이어 4부 재등장 당시 실제로 고문을 받는 듯한 열연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박에 사로잡았다.
또 KBS 2TV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 종영 후 수목극 1위 자리에 오르며 인기 상승세를 이어가자 "촬영장에서 시청률이 많이 올랐다는 이야기를 접했다"며 "그래도 '뿌리깊은 나무'는 시청률이 오르거나 혹은 그렇지 않아도 작품성은 똑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는 좋은 대본뿐 아니라 아주 섬세한 장태유 감독의 연출력이 자신있다는 뜻이고,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스토리가 전개된다고 보시면 된다"며 "드라마에서 두 가지 캐릭터를 동시에 소화해 내고 있는데, 좋게 봐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채윤을 연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장태유 PD는 "장혁씨를 포함한 모든 배우분들이 열정을 다해 촬영에 임해줘서 정말 고맙다"고 화답했다.
[장혁. 사진 = S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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