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김하진 기자] "3승으로 끝내겠다"
롯데 자이언츠 양승호 감독이 3연승으로 플레이오프를 끝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양승호 감독은 1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몇차전안에 플레이오프를 끝내겠냐는 질문에 자신있게 손가락 3개를 내밀었다. 3연승으로 시리즈를 마감하겠다는 것이다.
이날 양 감독은 3차전 선발 투수까지 자신있게 밝혔다. 양 감독은 "이만수 감독님께서 큰 야구를 하시면서 김광현을 1차전 선발 투수로 발표했는데 우리는 더 크게 1선발 2선발 3선발까지 발표하겠다"라며 "다승 순으로 장원준, 송승준, 사도스키로 3승 안에 끝내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양 감독은 "플레이오프라고 특별하게 의미를 두지 않는다. SK가 강한 팀이기 때문에 페넌트레이스 3연전한다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 팀 선발들이 좋기 때문에 1,2,3차 선발들이 잘해주리라 믿고 3승으로 끝낸다고 말하고 싶다"며 각오를 밝혔다.
[양승호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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