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하정우, 장혁, 박희순 주연의 법정 스릴러 '의뢰인'이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16일 오전 집계된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의뢰인'은 15일 하루동안 12만 536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이는 화제작 '도가니'보다 3만여 관객 앞선 기록이다. '도가니'는 같은 기간 9만 5385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4위에 자리했다.
'도가니'보다 7일 늦은 지난 달 29일 개봉한 '의뢰인'은 하정우, 장혁, 박희순 세 배우의 호연과 탄탄한 스토리 전개 등으로 호평을 얻었지만, 사회적 반향을 일으킨 '도가니' 열풍 속에 가려져 왔다. 그러나 관객 입소문으로 뒷심을 발휘해 '리얼스틸'과 '삼총사3D' 등 다양한 장르의 외화들이 개봉함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관객몰이에 성공, 한국영화 중 박스오피스 1위 자리에 오르게 됐다.
한편 이날 외화 '리얼스틸'이 22만 541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고, 3위에는 11만 5915명의 관객을 동원한 '삼총사3D'가 이름을 올렸다.
[사진 = 영화 '의뢰인']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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