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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최나연(SK텔레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암다비 말레이시아 대회서 우승을 차지하며 LPGA 한국계 100승 주인공이 됐다.
1988년 구옥희가 스탠더드레지스터 대회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매년 한국계 선수들은 LPGA무대서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과연 LPGA무대서 가장 많은 승수를 챙긴 한국계 선수는 누구일까?
주인공은 '세리키즈'의 선수들을 이끌고 있는 박세리(34·KDB산업금융그룹). 박세리는 1998년 US여자오픈서 맨발의 투혼을 보여주며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LPGA챔피언십 등 수많은 대회서 정상에 오르며 통산 25승(메이저 5승)을 기록했다.
'슈퍼땅콩' 김미현(KT)과 신지애(미래에셋)는 각각 8승을 거두며 역대 2위에 올라있다. 박지은과 한희원(휠라코리아)는 6승을 챙겼다. 100승 주인공이 된 최나연(SKT)은 5승, 이선화는 4승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재미교포 중에서는 미셸 위(나이키골프)와 크리스티나 김(한국명 김초롱이 2승을 거뒀고, 펄 신도 1승을 기록했다.
[박세리. 사진제공 = 하나은행 챔피언십 대회본부]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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