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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영암 김주영 기자] 세바스찬 페텔(독일·레드불)이 F1 코리아 그랑프리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페텔은 16일 오후 3시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열린 2011 포뮬러원(F1) 코리아 그랑프리 결승전에서 5.615km의 서킷 55바퀴(총 주행거리 308.825Km)를 1시간 38분 01초 994에 달려 가장 먼저 피니시 라인을 통과했다.
지난 일본 그랑프리에서 3위에 오르며 올시즌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페텔은 이로써 시즌 10승째를 올리며 챔피언의 위용을 다시 한 번 과시했다.
페텔은 지난해 23세(133일)의 나이로 드라이버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하며 최연소 챔피언 기록(종전 해밀턴 23세 301일)을 갈아치웠다. 당시 5승만을 거두며 이같은 대기록을 달성했던 그는 올시즌 압도적인 실력으로 상대 드라이버들을 누르고 있다.
페텔은 지난해까지 62경기에 나서 통산 10승을 거뒀지만, 올해 열린 16차례의 그랑프리에서 벌써 10승을 차지했다. 올시즌 이제 3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만약 페텔이 3경기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한다면 미하엘 슈마허(독일·메르세데스)가 가지고 있는 한시즌 최다승과 타이를 이룬다.
[페텔. 사진 = LAT Photographic 제공]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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