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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강경남(우리투자증권)이 한국프로골프(KGT)투어 메리츠 솔모로오픈서 우승을 차지했다.
강경남은 16일 경기도 여주 솔모로C.C 퍼시먼 체리코스(파71, 6771야드)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 라운드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쳐 최종합계 7언더파 277타로 정상에 올랐다.
올 시즌 2승째를 챙긴 강경남은 우승 상금 1억원을 획득했다. 통산 8승째. 이날 전반 9홀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타를 줄인 강경남은 후반 라운드서는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기록했지만 다른 선수들을 추격을 따돌리고 라운드를 마쳤다.
강경남은 경기 후 "이번 우승을 계기로 아직까지 수상하지 못했던 발렌타인 대상을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 같다"며 "가장 어려운 14번 홀(파4)서 파세이브를 하면서 나머지 홀서 버디를 잡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
한민규(우리투자증권)은 6언더파 278타로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석종율(캘러웨이)과 허인회는 5언더파 279타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강경남. 사진제공 = KGT]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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