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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양신’ 양준혁이 야구 미션을 만나 설렘을 드러냈다.
16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에서 ‘남격’ 멤버들은 ‘남자 그리고 야구’라는 새로운 미션을 수행했다.
이날 야구선수 출신으로 방송 활동을 하고 있는 양준혁은 야구 미션을 만나자 다른 멤버들보다 더욱 들뜬 모습을 보였다. 양준혁은 사전 인터뷰에서 “사랑했던, 하지만 떠나보내야 했던 일이다. 내게는 30년을 사랑한 애인이나 다름없다”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은퇴 후 한 번도 야구를 하지 않았다. 1년 만에 야구 배트를 잡는다”며 “정 떼려고 그랬다. 너무 그리워질까봐 일부러 더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양준혁은 총감독 자격으로 멤버들의 배팅 실력을 점검했다. 양준혁은 자신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 6명을 상대로 배팅 내기를 해 33-32로 승리하며 타격솜씨가 여전히 건재함을 뽐냈다.
한편 ‘남격’ 멤버들은 객원 멤버로 배우 김성수와 박철민을 섭외해 9명으로 구성된 야구단을 꾸리고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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