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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가수 조규찬이 최성원의 '이별이란 없는 거야'를 선곡한 이유를 설명했다.
조규찬은 16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 -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서 호주 공연에서 부를 노래로 최성원의 '이별이란 없는 거야'를 선택했다.
이날 조규찬은 '이별이란 없는 거야'를 선곡한 이유에 대해 "내 기억으로 음악적 '대항의 시대'가 있었고, 그 중심에는 들국화가 있었다. 또 한국의 폴 매카트니로 불리는 최성원 선배가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명 앨범인 '제주도의 푸른 밤' 안에 수록된 곡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에 조규찬의 매니저 이병진은 "이 노래 제목처럼 됐으면 좋겠다"면서 '이별이란 없는 거야'를 선곡했음을 암시했다.
이후 조규찬은 "많은 분들이 '제주도의 푸른 밤'은 잘 아실텐데, 나는 '이별이란 없는 거야'를 훨씬 더 많이 들었다"고 곡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주변사람들이 좀 더 알려진 노래를 하는 건 어떠냐고 물었었다"며 "하지만 나는 그 말들을 따를 수 없었다. 난 이미 '이별이란 없는 거야'를 부를 생각 뿐이었다"고 강조했다.
앞서 조규찬은 지난 9일 방송된 '나가수'에서 임재범의 '이 밤이 지나면'을 불렀지만, 아쉽게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 = MBC 방송 캡쳐, 마이데일리 DB]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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