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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가수 조규찬이 MBC '우리들의 일밤 - 나는 가수다'에서 7위를 한 것에 대한 소감을 담담히 털어놨다.
조규찬은 16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 -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 중간 점검에서 MC 윤종신으로부터 "7위를 했는데 한 주간 어땠냐"는 질문을 받았다.
앞서 조규찬은 지난 9일 방송된 '나가수'에서 임재범의 '이 밤이 지나면'을 불렀지만, 아쉽게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조규찬은 "기쁘지 않았다. 기뻤다고 말한다면 그건 위선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가수'에서 주어진 바로비터(지침)은 따로 있다. '남은 공연에서 후회없이 보이고 내려가자'는 각오가 강하게 들었던 한 주였다"고 덧붙였다.
조규찬은 고급어휘를 사용하면서 자신의 소감을 이어갔다. 그는 "'나가수'에서 조기 탈락한다고 해도 내 음악적 공전은 계속될 것이다. 소행성을 만나서 소멸할지도 모르겠지만"라며 속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김태현은 "조용필씨가 출연했을 때도 이렇게 분위기가 무겁지는 않았었다"며 조규찬의 고급어휘에 부담감을 드러냈고 박휘순은 "도저히 끼어들지 못하겠다"고 동조했다.
[사진 = MBC 방송 캡처]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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