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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영암 김주영 기자] 코리아 그랑프리에서 우승한 세바스찬 페텔(독일·레드불)이 팀 우승에 대해 크게 기뻐했다.
페텔은 16일 오후 3시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열린 2011 포뮬러원(F1) 코리아 그랑프리 결승전에서 5.615km의 서킷 55바퀴(총 주행거리 308.825Km)를 1시간 38분 01초 994에 달려 가장 먼저 피니시 라인을 통과했다.
페텔은 경기를 마친 뒤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팀이 좋은 행보를 보는 것은 좋은 일이다"고 운을 뗀 뒤 "아무리봐도 이번 대회 기간 준비는 최고 수준은 아니었다. 왜냐면 지난주 일본 그랑프리 우승을 했던 그날 일요일 밤에 대부분의 팀원들이 그에 취해있었기 때문이다"면서 "그러나 우리는 그만한 가치가 있었다. 그리고 지금 다시 여기에 왔다. 좋지 않았던 금요일과 토요일 아침으로부터 예선전때에서야 되돌아왔다. 그리고 경기는 환상적이었다. 매우 기분 좋은 주행이었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날 페텔은 폴포지션을 차지한 루이스 해밀턴(영국·맥라렌)에 이어 두 번째 포지션에서 결승전을 시작했다. 페텔은 한 바퀴를 채 돌기도 전인 네번째 코너에서 그를 제치며 줄곳 1위를 유지했다. 17번째 랩을 돌았을때 해밀턴과의 차이는 10초 이상까지 벌어졌다. 하지만 이후 슈마허와 페트로프의 머신 트러블로 인해 세이프티카가 들어오고 말았다. 경기가 지연되면서 순식간에 해밀턴과 벌려놨던 거리도 원점으로 되돌아왔다.
이에 대해 페텔은 "세이프티카가 왔었을 때 솔직히 그것은 필요가 없었다고 생각한다"며 "그 때 루이스 해밀턴과 거리차도 다시 제자리로 와버렸다. 그리고 나는 그 근접한 간격 상황에서 타이어로 인해 고군분투해야했다. 그러나 머신이 다시 안정되면서 두번째 피트스탑 이전에 해밀턴과의 거리 차를 벌릴 수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페텔은 팀의 컨스트럭터 우승에 크게 만족했다. 그는 "지난주 드라이버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이번주에 레드불이 컨스트럭터 우승을 차지할 수 있게 된 것은 환상적이었다"고 밝히며 팀 우승에 기뻐했다.
[우승 직후 팀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있는 페텔. 사진 = F1 조직위원회 제공]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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