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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PGA 골프선수 최경주의 뒤틀린 발이 공개됐다.
최경주는 17일 방송된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골프연습으로 굳은살이 퉁퉁 밴 손과 비뚤어진 발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경주는 MC들이 손을 보기를 요구하자 손을 내밀었다. MC 이경규는 "생각보다 딱딱하지가 않다"고 놀라하자 최경주는 "그런 시절은 이미 지났다. 30년 골프를 쳤으니"라며 "하루에 천 번씩 스윙을 해도 딱딱해지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최경주는 어마어마한 두께의 종아리를 드러냈다. 그는 "PGA 선수 게리 플레이어가 'K.J의 종아리가 예술이다'고 하기도 했다. PGA에서 다 인정한다. 종아리가 나의 힘이자 버팀목이다"며 "14살 때 역도를 한 흔적이다"고 말했다.
또 최경주의 발은 엄지 발가락을 필두로 심하게 뒤틀려 있었다. 이에 대해 최경주는 "발톱이 뒤틀려져 있다. 스윙 동작으로 인해 발톱이 안으로 파고든다. 그래서 발톱을 속까지 뜯어냈다"며 "왜냐면 발톱이 계속 안으로 파고드니까 피니시할 때 정말 아프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경주는 비뚤어진 엄지 발가락을 가리키며 "피니시 동작을 할 때 때문에 발이 바깥쪽으로 휘었다. 왼쪽 엄지 발가락이 둘 째 발가락을 누른다. 그래서 고통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사진 = SBS 방송 캡쳐]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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