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기수, "여자친구가 임신 5개월, 혼인신고 했다"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개그맨 변기수가 임신한 예비 신부에게 정식 프로포즈했다.

변기수는 최근 SBS ‘강심장’ 녹화에 참여해 "지금 여자친구의 뱃속에 변기수 2세가 있다"는 사실을 전격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오늘 '강심장' 녹화 전 혼인 신고를 하고 왔다"며 혼인신고서를 공개해 또 한 번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변기수는 혼인 신고를 서두른 이유에 대해서 “아내가 임신 5개월인데, 병원에 한 번도 같이 가주지 못했다”며 “미안한 마음에 공개를 서두르게 됐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2008년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워오다 결혼을 결심하게 됐으며 현재 예비 신부는 임신 5개월인 것으로 전해졌다. 결혼식은 내년 출산 후 올릴 예정이다.

이 날 변기수는 만남부터 아이를 갖기까지의 열애 스토리를 공개하고, 평소와 다른 진지한 모습으로 아내에게 정식 프러포즈를 해 감동을 줬다.

변기수가 출연한 ‘강심장’은 18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이 날 ‘강심장’에는 변기수 외에도 이경실, 조혜련, 카라의 박규리-구하라, 디바의 비키-지니, 베이비복스의 김이지-이희진, 김세진, 김형범 등이 출연한다.

[변기수. 사진=SBS]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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