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부산의 미드필더 박종우가 K리그 주간 MVP에 선정됐다.
박종우는 프로축구연맹이 18일 발표한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28라운드 주간 MVP에 이름을 올렸다. 박종우는 지난 16일 열린 제주와의 경기에서 전반 33분 팀 승리를 이끈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부산의 완승을 이끌었다.
주간 MVP에 선정된 박종우는 "저보다는 팀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 기쁘다"며 "항상 응원해 주시는 팬들에게 감사드리고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6강 플레이오프 진출 뿐만 아니라 더 좋은 결과를 만들겠다"는 소감을 나타냈다.
박종우는 올시즌 2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플레이를 이끌고 있다. 또한 상대 공격의 맥을 끊고 역습 상황에서는 최전방 공격수들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이어주는 능력이 탁월하다. 박종우는 최근 올림픽 대표팀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고 지난 7일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에선 프리킥 골을 터뜨리며 자신의 진가를 과시했다.
[사진 = 부산 아이파크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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