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 KIA 타이거즈가 조범현(51) 감독에 이어 선동열(48) 감독을 제 7대 감독으로 선임한 가운데 네티즌들이 이를 반기는 분위기다.
KIA는 18일 자진사퇴 의사를 밝힌 조범현 감독의 뜻을 받아들이고 선동열 감독을 후임으로 선임했다. 조범현 감독은 준플레이오프 4차전이 끝난 후 구단에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감독직에서 물러나겠다며 자진사퇴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삼성에 철벽 불펜을 기아에서도 만들어주세요" "조감독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선감독님 기대됩니다" "드디어 해태의 전설이 왔네" "선감독님, 무등산 호랑이가 다시 살아나게 해주소서" "레젼드가 오셨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반가워했다.
한편 새로 선임된 선동열 감독은 지난 2005년 삼성 라이온즈를 맡아 6년간 한국시리즈 2회 우승을 거둔 바 있다. 그는 올시즌을 앞두고 삼성 감독에서 물러나 야인으로 지내왔다.
[선동열.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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