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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한중 합작 드라마 '진황의 사랑'이 촬영 시작도 전에 난항을 겪고 있다.
당초 '진황의 사랑'에는 국내 배우 박한별과 이주현 등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하지만 주연배우 박한별이 빠지면서 제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박한별 소속사 관계자는 18일 오전 마이데일리에 "박한별씨는 드라마에서 빠지기로 했다. 드라마 촬영 일정이 미뤄지면서 국내 스케줄도 소화를 하지 못해 빠지게 됐다"고 말했다.
드라마 제작 관계자 역시 "박한별씨가 빠지면서 다른 여배우를 물색중에 있다. 현재 드라마 촬영은 멈춘 상태다"고 전했다.
또 다른 주연배우 이주현 역시 출연을 유보한 상태. 이주현 관계자는 "박한별씨가 빠지면서 우리도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상대 배우로 누가 캐스팅 되는지 등 살펴본 뒤 확정 지을 예정이다"고 현재 상황을 전했다.
'진황의 사랑'은 지난 9월 3일 중국 위해에서 제작발표회를 가지며 출발을 알렸지만 행사가 역시 당초 예고된 시간보다 40분 가량 지연되면서 일정에 차질이 생기기도 했다.
한편 '진황의 사랑'에서 하차한 박한별은 종합편성채널 MBN 주말시트콤 '갈수록 기세등등' 주연으로 캐스팅 돼 첫 시트콤 연기에 도전할 예정이다.
[박한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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