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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힙합가수 버벌진트가 '제2회 올레뮤직 인디어워드'의 이달의 앨범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인디어워드 측은 이달의 앨범 139, 이달의 아티스트 24팀, 이달의 루키 29팀을 대상으로 자문위원단 1차 후보 선정 후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네티즌 투표로 진행된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결과 버벌진트가 이달의 앨범, 네미시스가 이달의 아티스트, 제8극장이 이달의 루키상에 선정됐다.
무엇보다 이번 수상자 명단을 살펴보면 힙합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버벌진트는 검정치마, 피아 등 인디스타들과의 경쟁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달의 루키상을 수상한 제8극장은 줄곧 2위를 달리다 투표마감 마지막날 네티즌들의 집중적인 투표에 힘입어 극적으로 수상자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아직 2회밖에 열리지 않았지만 '인디어워드'는 투표에 참여한 인원이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또 하나의 시상식으로 자리매김했다. 시상식은 오는 22일 오후 8시 서울 홍대 롤링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진 = '제2회 인디어워드' 수상자 버벌진트-네미시스-제8극장(위에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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