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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배우 송중기가 신작 영화 촬영 중 동작대교에 얽힌 사연을 고백했다.
19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티끌모아 로맨스’(감독 김정환)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송중기는 “내가 겁이 많은 편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송중기는 “영화 촬영 중 다리에서 떨어지는 신을 찍는데 진짜 무서웠다”며 “와이어를 달고 뛰어내리는 장면이었는데 그 곳이 동작대교다”고 촬영 당시 사연을 전했다.
이어 송중기는 “그 장면을 찍고 나서는 매니저에게 동작대교로 가지 말자고 한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영화 ‘티끌모아 로맨스’는 한예슬과 함께 송중기가 주연한 작품으로 진정한 짠순이와 허세가 강한 청년백수의 2억 모으기 프로젝트를 그린 작품이다.
신인 김정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돈이 없어 연애도 못하는 청년 천지웅역을 송중기가, 국보급 짠순이 구홍실 역을 한예슬이 맡았다. 개봉은 11월 10일 예정.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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