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학
[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 9살 딸에게 대리운전을 시킨 만취 남성이 체포되는 어이없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유에스에이 투데이는 18일(한국시각) "지난 8일 미국 보스턴타운에 거주하고 있는 션 웨이머(39) 씨가 만취상태에서 자신의 9살 짜리 딸에게 디트로이트 지역에서 운전을 시켰다"며 "이 남자는 한 시민의 신고로 체포돼 18일 판결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웨이머 씨는 술로 인해 운전을 할 수 없게되자 딸에게 대신 운전을 시켰다. 딸은 운전을 하며 주유를 하기 위해 주유소에 들렸고, 차는 움찔움찔 미숙하게 움직였으며 이를 본 시민이 경찰에 신고를 했다. 어린 딸은 이 날 수km를 운전했다. 체포에 나선 경찰이 이 차량을 세웠을 당시 어린 딸은 운전석에 어린이용 보조 의자를 설치한 채로 운전했다.
경찰은 웨이머 씨에게 만취 상태는 물론 아동 학대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 이 매체는 웨이머 씨가 예심에서 최대 15년형까지도 선고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 = 유튜브 동영상 캡쳐]
김주영 juny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