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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그룹 터보 출신 김정남이 김종국에게 그룹 재결합을 공식 제안했다.
김정남은 최근 SBS플러스 ‘컴백쇼 톱10’ 제작진을 통해 터보 재결합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김정남은 김종국에게 “종국아. 너와 함께 했던 시간들을 잊지 못한다. 더 시간이 흐르기 전에 너와 다시 무대를 서보고 싶다. 단 한 번이라도 함께 하자. 부탁한다”라며 진지한 목소리로 재결합에 대한 뜻을 전했다.
아울러 김정남은 터보 해체의 진실에 대해 밝혔다. 김정남은 “우리는 어떤 불화로 헤어진 게 아니라, 소속사를 선택해야 할 때 의견이 좀 달랐던 것뿐이다. 종국과 나와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하며 해체됐던 당시에 대해 회고했다.
이어 “터보의 1집과 2집은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다. 종국이의 음악성은 자타가 공인하고, 나의 춤 실력도 전혀 녹슬지 않았다. 승부해 볼 만하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정남의 터보 재결합에 대한 의사와 이에 김종국이 어떻게 반응할지는 오는 11월 16일 자정에 첫방송되는 ‘컴백쇼 톱10’에서 방송된다. ‘컴백쇼 톱10’은 90년대를 풍미한 가수들의 재기를 그린 서바이벌 리얼리티쇼로 MC는 이본과 개그맨 박명수가 맡고, 서태지와 아이들의 이주노, 터보의 김정남이 출연을 확정한 상태다.
[터보 활동 당시 김종국(왼쪽)-김정남. 사진=SBS플러스]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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