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김하진 기자] SK 와이번스 송은범이 플레이오프 3차전 MVP의 영예를 안았다.
송은범은 19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3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3회까지는 매 이닝위기에 빠졌지만 투구수가 늘어날수록 구위가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직구와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쓴 송은범은 커브도 간간히 써가며 롯데 타선을 묶어뒀다.
송은범의 호투에 힘입어 SK는 3-0으로 승리하며 한국시리즈 진출에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경기 후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차전 MVP에 송은범 선수가 선정됐다"라고 전했다. MVP에 선정된 송은범은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서브 스폰서사인 씨티은행에서 수여하는 100만원의 상금과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100만원 상당 숙박권을 받게 됐다.
[SK 송은범.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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