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양 김주영 기자] 동부에 17점 차 대패를 당한 고양 오리온스 추일승 감독이 동부의 수비에 혀를 내둘렸다.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고양 오리온스는 19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12시즌 KB국민카드 프로농구'에서 원주 동부에 52-69로 패배를 당했다. 이로써 오리온스는 개막 이후 한 차례도 승리를 거두지 못한 채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추일승 감독은 경기를 마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역시 동부 수비가 좋다. 우리 선수들 보다 동부 칭찬을 해주고 싶다. 나름대로 준비를 했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굉장히 어려웠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후반에 실책도 있었고, 속공이나 이런 것에 벌어진 것이 굉장히 아쉽다"며 "전반에 수비 위주로 했는데 후반에 해볼려고 했지만 타이밍을 놓쳤다"고 이날 경기 패인을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추 감독은 "동부 수비가 굉장히 강했던 경기였다"며 "2라운드에서 조금 더 보안해서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하고 기자회견실을 빠져나왔다.
[추일승 감독. 사진 = KBL 제공]
김주영 juny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