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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수목극 시청률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20일 AGB닐슨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19일 오후 방송된 '영광의 재인' 전국 시청률은 11.8%를 기록했으며 지난 13일이 방송분이 기록한 9.4%보다 2.4% 포인트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또 동시간대 방송된 SBS '뿌리깊은 나무'는 지난 방송분보다 0.8% 포인트 하락한 18.3%를 기록했다.
현재 수목극 1위를 '뿌리깊은 나무'가 굳건히 지키고 있다. '뿌리깊은 나무' 시청률이 소폭 하락하고, '영광의 재인'이 2% 이상 상승하며 두자리수에 진입했으나 아직 6% 포인트 이상 차이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영광(천정명 분)과 재인(박민영 분), 서인우(이장우 분)가 운명처럼 서로 얽히고 있으며, 영광의 부친 김인배(이기영 분)가 인우의 부친 서재명(손창민 분)에게 재인을 제자리로 돌려놔야겠다고 말하면서 극적 김장감을 높이고 있기에 시청률 상승에 기대를 걸어볼만 하다.
현재 수목극 중 MBC '지고는 못살아'만 한자리수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뿌리깊은 나무'와 '영광의 재인' 시청률 판도가 어떻게 변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지고는 못살아'는 7.9%를 기록했다.
['뿌리깊은 나무'(위), '영광의 재인' 포스터. 사진 = SBS,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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