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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12년 만에 올림픽 진출을 눈앞에 두게 됐다.
강재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9일 중국 창저우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2012년 런던올림픽 아시아예선전서 지난해 아시아선수권 우승팀 카자흐스탄을 36대23으로 제압하고 4연승을 달렸다. 한국은 21일 일본과의 경기서 승리하면 2000년 시드니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에 나서게 된다.
전반을 21대12로 여유있게 앞선 한국은 견고한 수비력으로 상대 공격을 막아냈다. 장소희(8점)와 정지해(6점), 류은희(5점)등이 활약하며 여유있는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후반 들어 주전 선수들을 대거 교체하는 여유를 보였다.
강재원 감독은 "일본은 운동량이 많은 팀이다. 스피드한 경기가 될 것 같다"며 "지공에서는 문제가 없지만 속공을 잘 막는 것이 관건이다. 서두르지 않고 확실한 플레이로 득점을 올리겠다"며 일본전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강재원 감독]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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