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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일본 박민 통신원] 일본에서 점차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남성밴드 씨엔블루(CNBLUE)가 곤혹스러운 상황을 맞았다. 일본 라이브 공연에서 갑작스런 경찰 출동으로 인해 공연이 중단된 것.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20일 기사로 씨엔블루의 라이브 공연 중단 소식을 보도했다. 한국 남성 4인조 밴드인 CNBLUE는 지난 19일 도쿄 신주쿠 스테이션 스퀘어에서 비밀 라이브 공연을 실시했다. 이번 공연은 사전 고지가 없었음에도 약 7000여명의 팬이 몰려들어 북새통을 이뤘다. 이에 동지는 "신인 아티스트로서는 사상 최대의 인원"이라 표하며 씨엔블루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예상을 뛰어 넘는 수준이었음을 전했다.
하지만 라이브 공연 시작 후 5분도 되지 않아 문제가 발생했다. 일본 메이저 데뷔곡인 '인 마이 헤드(IN MY HEAD)'가 거의 끝나갈 무렵, 일본 신주쿠 경찰서의 경찰관들이 출동했다. 사전 고지 없이 많은 인파가 모여 사고의 위험성이 있으니 공연을 중지하라는 지도였다.
결국 3곡을 부르기로 했던 예정됐던 씨엔블루는 한 곡을 부른 후 공연을 중단했고 자리를 이동했다. 리더인 정용화는 "모두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 토요일의 이벤트로 만나자"는 말과 함께 손을 흔들어 팬들에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많은 인파 속에서 탈 없이 진행되던 콘서트는 오히려 경찰의 등장으로 팬들의 환호와 비명이 뒤섞여 어수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씨엔블루는 지난 19일 자신들의 메이저 데뷔곡인 '인 마이 헤드'를 발매했다. 지난달 25일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첫 공개된 이 곡은 강한 도입부로 정통 록에 가까운 곡이란 평가를 받았다.
[일본에서 게릴라 콘서트를 펼친 씨엔블루(위)와 팬들. 사진 = FNC뮤직 제공]
김소영 akc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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