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소지섭과 한효주가 주연한 ‘오직 그대만’(감독 송일곤)에게 BIFF의 저주는 통하지 않았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 20일 개봉한 ‘오직 그대만’은 5만1994명을 동원해 흥행 2위의 순조로운 출발을 기록했다.
5만4700명을 동원한 1위 ‘완득이’와는 근소한 차의 2위라 역전이 가능한 수치다. 개봉관 또한 ‘완득이’에 80개관이 적은 가운데 일궈낸 수치다.
‘오직 그대만’의 경우 ‘제 1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작품이라 이번에도 ‘BIFF의 저주’가 통하지 않을까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BIFF 개막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기대치에 비해 흥행하지 못했다는게 영화가에 떠도는 이야기다.
실제로 개봉전 진행된 유료시사회에서 ‘오직 그대만’은 ‘완득이’에 크게 뒤지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개봉 첫날 2위를 기록하며 기존 1위인 ‘리얼스틸’을 잡고 쌍끌이 흥행세를 보일 전망이다.
[사진 = 오직 그대만]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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