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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 할리우드 섹시 스타 스칼렛 요한슨이 영화 출연을 위해 오디션까지 마다하지 않았지만 결국 신인 배우에게 밀리는 굴욕을 맛 봤다.
최근 US위클리 등의 외신 보도에 따르면 요한슨은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신작 '드래곤 문신을 한 소녀(the Girl with the Dragon Tatoo)' 출연을 위해 오디션까지 봤지만 결국 신인 루니 마라에게 밀리고 말았다.
요한슨의 탈락에 대해 핀처 감독은 "그는 훌륭한 배우다. 오디션 과정에서 새삼 확인했다"고 칭찬했지만 "솔직히 그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모든 사람들이 옷을 벗는 것을 연상한다"고 탈락 이유를 설명했다.
요한슨이 이 영화에서 욕심을 낸 배역은 리스베스 설랜더 역할. 하지만 핀처 감독은 “설랜더는 ET와 같은 존재라 요한슨의 섹시미와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결국 요한슨은 뽑히지 못했고 '소셜 네트워크'에 얼굴을 비친 신인 루니 마라가 낙점됐다.
영화 ‘드래곤 문신을 한 소녀’는 부유한 가정에서 일어나는 연쇄살인 미스터리를 다룬 스릴러물이다.
[사진 = 스칼렛 요한슨]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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