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가수 윤도현이 SBS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이하 ‘정글의 법칙’)의 내레이션을 맡았다.
윤도현은 19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정글의 법칙’ 내레이션 녹음에 참여했다. ‘정글의 법칙’은 아프리카 오지에서의 생존기를 그린 신개념 생존 버라이어티로 개그만 김병만을 필두로 리키김, 개그맨 류담, 그룹 제국의아이들 광희가 출연하는 SBS의 새 예능 프로그램이다.
윤도현은 진솔하고 자유로운 목소리로, 때론 야생의 느낌이 물씬 나는 거친 목소리로 녹음에 임했다. 또 윤도현은 내레이션 중 김병만 등 멤버들의 도전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나도 한 번 무인도에 가본 적 있는데 벌레가 엄청 많았다. 멤버들이 진짜 고생 많이 했을 거다”라고 자신의 무인도 경험담을 들려주기도 했다.
첫 더빙을 마친 윤도현은 "이거 재미있다. 딱 내 스타일이다. 재미있다. 재미있어"라며 "내가 내레이션 안 했어도 챙겨봤을 거다"라는 말로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제작진은 "윤도현은 야생의 느낌을 살리기에 최고의 음색을 갖추고 있어 꼭 섭외하고 싶었다"며 윤도현을 내레이터로 발탁한 이유를 밝혔고, 실제로 윤도현과 첫 더빙을 진행한 후 ‘최고의 내레이터’라는 찬사를 보냈다.
윤도현 자유로움이 듬뿍 묻어나는 내레이션이 돋보이는 ‘정글의 법칙’은 21일 밤 11시 20분 첫 방송된다.
[윤도현(위)-'정글의 법칙' 광희-류담-리키김-김병만(아래 왼쪽부터). 사진 = SBS 제공]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