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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김연경(23·터키 페네르바체)이 다시 한 번 선행에 나선다.
김연경은 오는 23일 오후 인천도원체육관에서 벌어지는 'NH농협 2011-2012 V리그' 개막전 흥국생명과 현대건설 경기서 태광그룹 산하 일주학술문학재단과 함께 어려운 배구 꿈나무 6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지난 2009년 일본 JT마블러스에 입단한 김연경은 당시 처음으로 배구 꿈나무 8명에게 장학금을 내놨다. 이번이 세 번째 행사다.
일주학술문화재단과 김연경은 배구에 대한 열정과 자질은 많지만 어려운 경제 사정으로 인해 힘겹게 운동을 하고 있는 배구 꿈나무 6명을 선발해 앞으로 2년 간 매달 2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이번에 선정된 '일주-김연경 배구 꿈나무 장학생'은 김가영(광주체육중), 김예나(부산 남성여고), 박현지(강릉여중), 이윤정(경기 수일여중), 정지윤(부산 수정초), 최수빈(서울 일신여상) 등 총 6명이다.
앞으로 일주학술문학재단과 김연경은 지속적인 배구 발전을 위해 추가적으로 기금을 출연해 매년 6~10명 규모의 장학생을 선발·지원할 생각이다.
[김연경]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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