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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일본을 꺾고 8회 연속 올림픽 진출에 성공했다.
강재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1일 중국 창저우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아시아 예선전 최종전서 일본을 27-22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서 5전 전승을 기록한 대표팀은 1위에게만 주어지는 올림픽 티켓을 확보했다.
전반까지 접전을 이어갔다. 일본의 속공 플레이에 고전한 대표팀은 전반을 10대11 한 점 뒤진 채 끝났다. 하지만 후반 들어 우선희가 고비때마다 슛을 성공시키며 공격을 이끌였다. 결국 27대22로 일본을 제압하고 티켓을 거머쥐었다.
강재원 감독은 경기 후 "전반에 일본한테 노마크 찬스를 많이 놓쳤다. 골키퍼는 잘 막았는데 선수들이 긴장해서 슈팅 실수가 많았다. 일본의 10번 선수를 잘 막은 막은 것이 주효했다. 이 선수에게 6골 이상 주면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잘 막았다"며 "곧 세계선수권대회에 나간다. 한국으로 돌아가 잘 정비해 세계선수권도 잘 치르겠다"고 설명했다.
[올림픽에 진출한 여자대표팀. 사진제공 = 대한핸드볼협회]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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