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부산 김하진 기자] 부산 KT 양우섭이 물오른 슛감을 자랑했다.
양우섭은 22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홈경기에서 4쿼터에 4점 플레이를 성공시키는 등 맹활약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양우섭은 경기 후반기 활약에 대해 "마음가짐이 달랐던 것은 없고 평소대로 했다"며 덤덤하게 말했다.
이날 총 15득점을 올린 양우섭은 "비시즌 때 슈팅연습을 많이 했더니 쏘면 다 들어갈 것 같은데 우리 팀에는 박상오, 조성민 등 공격 선수가 많다. 그래서 박상오에게 '형, 저 슛감 좋다'며 슛을 쏘고 싶다는 얘기를 한다"며 "오늘 경기를 하다가 마지막에 나에게 기회가 왔는데 자신있게 했더니 잘 들어간 것 같다"며 비결을 전했다.
또한 팀 주장으로서 경기를 이끌고 있는 양우섭은 김도수와 조성민과의 호흡에 대해 "도수형은 워낙 센스가 좋다. 이야기 안 해도 잘 움직인다"며 "성민이형은 국가대표 차출됐다고 해도 해왔던 것이 있기 때문에 부담은 없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향후 빡빡한 일정에 대해서는 "젊어서 체력에는 문제 없다"며 웃어보였다.
[양우섭.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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