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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방송인 하하가 백치미를 여과없이 드러냈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오랜 시간 함께 지내온 멤버들 사이에, 보이지 않게 쌓여진 마음의 벽을 허물기 위해 우정촌을 찾았다. SBS 커플매칭 프로그램 '짝'을 패러디한 '짝궁' 특집으로 먼저 멤버들이 자기 소개 하는 시간을 가졌다.
외모순서로 남자 3호를 부여받은 하하는 자기소개에 "나름 괜찮은 집안에서 태어났다"고 집안 자랑을 늘어놨다.
이에 남자 5호(정형돈)가 "상식은 좀 알아요?"라며 "플라시보 효과가 뭔지 알아요?"라고 돌발 질문을 던졌고 하하는 당황해 하며 답하지 못했다.
연이어 남자 1호(노홍철)가 "서울 시장 후보는 아나요?"라고 질문을 던지자 하하는 "남자, 여자 2명이 후보인 건 알고 있다"고 오답을 당당히 말했다.
이에 남자 5호가 "서울시장 후보만 162명"이라고 허풍을 떨자 "정말요?"라고 믿으며 "경쟁이 치열하겠네요"라는 말로 무한 백치미를 발산했다.
하하는 자기 소개 첫인상에서 귀여운 백치미를 무기로 평균 7.7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백치미 매력으로 멤버들을 사로잡은 하하. 사진 = MBC 방송 화면]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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