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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개그맨 남희석이 대학 재단의 비리 논란에 일침을 가했다.
남희석은 23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대학 차려서 돈 벌거나 자기 먹고 자는데 학교 돈 빼다 쓰는 재단 사람 있다. 돈벌람 공장을 차렸어야지..애들 돈이라 우습게 보는거다. 그건 그냥 돈이 아니라 땀과 부모가 뺀 등골로 만든 돈인걸 알아야지”라고 쓴소리를 남겼다.
이 글에서 남희석은 논란이 되고 있는 대학의 이름은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해당 글을 올린 후 1, 2분 간격으로 서울예술전문대학(이하 서울예대)의 비리와 관련한 기사와 학생들의 성명서 등을 연이어 RT(리트윗)해 해당 대학이 서울예대라는 것을 짐작케 했다. 남희석은 서울예대 졸업생이기도 하다.
현재 서울예대는 총장 공관으로 사용하기 위해 서울 강남의 27억원짜리 아파트를 교비로 구입한 것, 총장의 잦은 장기 해외출장, 총장의 아들과 사위가 교수로 임용된 것 등과 관련해 학생들이 감사원에 감사를 요청하는 등 논란을 빚고 있다.
[사진=마이데일리 DB, 남희석 트위터]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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