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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감성밴드 넬이 3년 만에 돌아왔다.
넬은 22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그랜드민트 페스티벌 2011에서 클럽 미드나잇 선셋 마지막 무대에 올랐다.
2008년 멤버들의 군입대로 활동을 중단했던 넬은 이날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 재개를 선언했다. 이날 공연장에는 3년 만에 이뤄진 넬의 공연을 보기 위한 팬들이 대거 몰려 식지 않은 인기를 자랑했다.
넬은 이번 공연을 갖기 전, 팬클럽 게시판을 통해 "3년 만의 공연. 우리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많은 걸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제일 커요"라며 "멤버들과 정말 심사숙고 끝에 결정하게 된 일이고 여러 생각이 들겠지만 한 가지만 확실히 할게요. 10월 22일은 우리에게 그리고 넬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멋지고 의미있는 날로 기억되게 할 자신과 준비를 하고 있으니 모두들 공연장에서 봅시다"라며 팬들을 설레게 한 바 있다. 또한 공연 직후에도 팬클럽 게시판에 "즐거웠어. 그치?"란 짧은 글을 남기며 이번 공연의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진 = 밴드 넬]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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