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윤세호 기자] SK 이만수 감독대행이 23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롯데와의 플레이오프 5차전에 앞서 한국시리즈 진출에 대한 자신감을 전달했다.
비로 인해 경기가 순연된 것에 대해 이 감독대행은 “어제 숙소에서 편하게 쉬었다. 선수단 전체가 두 달 동안 휴식 없이 달렸다. 경기가 오늘로 연기된 것은 우리 쪽에 좋게 작용할 것이다”고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어 이 감독대행은 “지난 2차전 송승준의 투구는 한국 무대 최고였다. 그러나 더 이상은 없다”며 단호하게 공략을 자신하며 “김광현 컨디션이 좋다고 보고 받았다. 김광현 다음 투수를 정하지는 않았지만 투수진 전원이 대기한다”고 밝혔다.
이 감독대행은 경기 전망과 관련해선 “큰 대회, 중요한 경기는 점수가 많아 안 난다. 그래서 오늘 경기도 투수전이 예상된다. 라인업은 어제랑 똑같다. 타선에서 경기의 키는 최정이 잡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이 감독대행은 “이번 시리즈에서 도루사가 많지만 여전히 그린라이트다. 도루 사인을 내는 건 옛날 야구다”며 “런앤드히트도 많이 실패했는데 상황 보면서 하려고 한다. 지금까지는 풀카운트에서 많이 당했다. 작전 실패하면서 흐름이 많이 바뀌곤 했지만 이번엔 실패를 최소화 하겠다”고 다짐했다.
[SK 이만수 감독대행.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세호 기자 drjose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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