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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최근 같은 소속사 본부장 박씨와 열애 사실이 알려진 배우 조은지가 두 영화에 연속 캐스팅 되며 스크린 복귀를 준비 중이다.
24일 오전 조은지 소속사 프레인에 따르면, 영화 ‘째째한 로맨스’ 이후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고심하던 조은지는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와‘후궁: 제왕의 첩’에 출연 결정했다.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제공/다세포필름 제작)는 ‘우린 액션배우다’를 연출한 정병길 감독의 상업영화 데뷔작으로 연쇄 살인범이 공소 시효 만료 후 자신의 범행을 기록한 책을 내 베스트셀러 작가로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스릴러.
조은지는 극중 연쇄 살인범에게 엄마를 잃고 아버지와 평생 그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강숙 역할을 맡아, 슬픔을 간직한 여린 마음과 엄마에 대한 복수로 범인을 잡으려 겁 없이 혼자 나서기도 하는 강인함을 함께 표현할 예정이다.
‘내가 살인범이다’의 한 관계자는 “강숙은 관객들이 끝까지 긴장을 놓칠 수 없게 하는 중요한 역할이다. 조은지 특유의 섬세한 감정표현으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라고 귀띔했다.
영화 ‘후궁: 제왕의 첩’(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황기성 사단 제작)은 조은지의 첫 사극영화이기도 하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사극영화로 '번지점프를 하다', '혈의 누' 등으로 호평을 받은 김대승 감독의 차기작이기도 하다. 완성도 높은 시나리오로 크랭크 인 전부터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작품이며 조은지는 극 중 여주인공 화연(조여정 분)의 몸종 금옥을 연기할 예정이다. 금옥은 화연을 따르는 순진한 몸종이지만 스토리 전개에 중요한 사건들의 계기가 되는 역할이다.
‘내가 살인범이다’ 는 지난 7일 크랭크인 이후 현재 촬영 중이며, 영화 ‘후궁: 제왕의 첩’ 은 11월 초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조은지. 사진=프레인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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