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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소녀시대 윤아가 일본 활동으로 힘들었던 당시 아이유의 노래를 들으며 힘을 얻었다는 사연을 공개했다.
3집 앨범 'The Boys'로 컴백한 소녀시대는 지난 21일 SBS 파워FM '정선희의 오늘 같은 밤'에 출연 힘들었던 시기 위로가 됐던 자신만의 사연이 담긴 노래를 하나씩 들려줬다.
그 중에서 윤아는 처음 일본에 갔을 당시 지칠 때도 많았고 늘 발전해야한다는 생각 때문에 고민이었다고 털어놓으며, 우울한 기분에 사로잡혀 있을 때, MP3플레이어에서 처음으로 흘러나온 노래가 아이유의 'Someday'였다고 밝혔다.
자신의 상황과 딱 맞는 노랫말에 희망을 얻었다는 윤아는 특히 '나를 믿으라고 말하면서도 믿지 못하는 나는'이라는 가사에 공감하며 "나만 이런 게 아니구나"라며 위안이 됐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우울할 때 일부러 더 우울한 음악을 찾아듣는다는 태연과 반대로 기분이 나쁠 때 일부러 신나는 음악을 크게 틀고 감정을 숨긴다는 효연의 음악취향이 공개됐다.
또 소녀시대 멤버 중 군기반장은 막내 서현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녀시대 중 상대하기 가장 어려운 멤버가 누군지 묻는 질문에 써니는 서현을 꼽으며 "막내지만 힘도 제일 세고, 너무 바른 생활 소녀라서 대하기 어렵다"고 답했고, 이어 태연은 "서현이는 착한 이미지 때문인지 주변에서도 흐트러진 모습을 보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DJ 정선희는 "서현이 소녀시대 군기반장이라는 소문이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힘들고 지칠 때 책으로 위로를 받는다는 서현은 가장 감명깊게 읽은 책으로 '꿈꾸는 다락방'을 꼽으며 바른생활 소녀다운 답변을 해 눈길을 끌었다.
[아이유(왼쪽)와 윤아. 사진 = 마이데일리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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