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북한 출신 여성이 방송에 출연해 화제다.
26일 밤 방송된 SBS 리얼리티프로그램 '짝'에서는 15기 새 솔로들의 애정촌 생활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갖가지 사연을 가진 출연자들이 참석해 자신들의 사연을 전했다.
특히 고향을 북한으로 밝힌 여자 5호의 사연은 놀라움을 자아냈다. 여자 5호는 자기소개 시간에 "나이는 25살이고 치과에서 일하고 있다"며 "고향은 북한이고 넘어온 지 4년 됐다"고 밝혔다.
여자5호는 "나오면서 고민 많이 했다. 아마 다른 분들보다 내가 더 많이 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 자리가 힘들고 빨리 지나갔으면 한다"며 심정을 전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북한에서 왔어도 한국사람임에는 변함이 없다" "중국 동포들도 많이 살고 사랑하고 있는데 북한 출신이라고 사랑 못할 것은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북한 출신 여자5호. 사진 = SBS 방송캡쳐]
마이데일리 pres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