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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전 세계 공략 'K팝 스타' 발굴 프로젝트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이하 'K팝 스타')가 지난 10월 초 국내 최초로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마지막 해외 오디션 유럽 편을 성황리에 끝마쳤다.
'K팝 스타'는 미국 LA와 뉴욕,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중국 북경 등 세계 각국의 도시를 돌며 오디션을 개최해 숨겨진 음악 원석들을 발굴해냈다. K팝 열풍의 중심지 프랑스 파리에서 펼쳐진 유럽 편 오디션을 마지막으로 한 달 간의 해외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특히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이번 오디션은 'K팝 스타'가 남미 아르헨티나에 이어 또 한 번 국내 방송 최초로 진행한 해외 오디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유럽에 부는 k팝 열풍의 중심지인 프랑스 파리는 'K팝 스타' 제작진의 입성 소식에 들썩였다는 후문.
무엇보다 프랑스 오디션에서는 해외 오디션을 치렀던 어느 나라보다도 다양한 국적의 지원자들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영국, 독일, 이탈리아, 스위스, 포르투칼 등 총 56개 국가에서 온 각양각색의 지원자들은 'K팝 스타' 오디션에서 본인의 매력과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또 무려 90% 이상이 한국인이 아닌 외국인 지원자라는 점에서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 해외 오디션 중 가장 많은 외국인들이 참여하면서 인종, 성별, 연령을 초월한 진정한 세계인들의 경연장으로 거듭나게 된 셈이다.
또한 오디션 현장에는 유럽 국가 특유의 자유분방한 개성을 가진 지원자들이 몰려 심사위원들을 흥분케했다. 특히 프랑스판 유캔댄스라 불리는 <댄스플로어> 준우승자, 프랑스판 아메리칸 아이돌 누벨스타 출신의 지원자가 참가해 놀라운 실력을 선보이며 오디션의 질을 한층 끌어올렸다.
그런가하면 이번 유럽 오디션은 프랑스 유명 매체도 직접 취재에 나서 '리얼 K팝 열기'를 인증했다. 열정적으로 현장을 취재하는 프랑스 매체의 모습은 프랑스 현지의 뜨거운 한류열풍을 체감할 수 있게 했다.
'K팝 스타' 제작진은 "해외 오디션을 돌며 한류의 뜨거움을 체감하고 돌아왔다. 외국인들의 한국 사랑에 놀랐다"며 "실력파 외국인이 많아 제2의 닉쿤, 빅토리아 등의 탄생이 기대된다"고 해외 오디션의 성공적인 분위기를 전했다.
'K팝 스타'는 SM, YG, JYP 등 국내 최고의 스타 제조 시스템을 갖춘 3곳의 기획사가 방송 최초로 한 자리에 모여 세계시장을 공략할 차세대 K팝 스타를 발굴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12월(방송시간 미정)에 방송될 예정이다.
[프랑스 파리 오디션 현장. 사진 = S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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