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지, "현빈과 김태평, 동일인물인지 모르고 그만…" 고백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이윤지가 현빈과 얽힌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윤지는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녹화장에서 대학시절(중앙대 예술대) 선배 현빈을 못알아보고 도도하게 굴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대학교에 처음 입학했을 때 '김태평'이라는 사람이 교내에서 잘생긴 외모로 엄청 유명했었다"며 "김태평 얼굴을 보기 위해 기다린 적도 있지만 결국 보지 못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어느 날 대학교 친구가 다가와 김태평 선배와 같이 시트콤에 나오는 것을 보았다고 인사를 하더라. 알고 봤더니 나와 함께 시트콤을 촬영하고 있던 배우 현빈이 '김태평'이었다"며 "학교 선배를 못 알아보고 현빈에게 도도하게 고개만 까닥하며 인사했었다"고 고백해 출연자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이윤지와 현빈의 자세한 에피소드는 27일 밤 11시 15분 '해피투게더3'에서 공개된다.

[이윤지(왼쪽), 현빈.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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