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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유재석이 아내 MBC 아나운서 나경은에게 혼난 사연을 공개했다.
유재석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녹화장에서 "집에 있을 때 아내 나경은에게 많이 혼나는 편"이라고 고백해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 날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김태우는 "아내와 싸우는 것이 아니라 일방적으로 많이 혼나는 편"이라고 털어놨다. 이에 MC 유재석도 "아내에게 많이 혼나는 편"이라고 고백했다.
유재석은 "간혹 아기가 우는 소리를 못 듣고 달래주지 못할 때가 있는데 아내가 그것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아내는 유재석이 아기가 우는 소리를 다 들어놓고도 달래주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이에 박미선 역시 "아기가 우는 소리를 못 들을 리가 없다"고 반박하자 유재석은 "사실 너무 피곤해서 못 들은 척 한 적도 있다"고 고백해 출연자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유재석과 김태우의 자세한 이야기는 27일 밤 11시 15분 '해피투게더3'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유재석(왼쪽)과 나경은 아나운서.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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