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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군 제대 후 복귀한 이기우가 "아직 군대 안간 후배들을 보면 핏덩어리 같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청담 씨네시티 에서 케이블채널 tvN '꽃미남 라면가게'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정일우, 이청아, 이기우, 박민우, 호수 등 주연배우들이 참석했다.
군 제대 후 첫 복귀작으로 '꽃미남 라면가게'을 선택한 이기우는 출연진 중 가장 맏형이며 주요 배우들 중 유일한 군필자다.
이기우는 "군대 안간 친구들을 보면 아이 참... 핏덩어리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그 친구들이 앞으로 겪을 고난이 다 눈에 보인다"라며 "군대 갔다 온 친구도 있고 가야될 친구도 있는데 동갑인데도 다른 부분이 있다. 군대를 갔다오면 분명 남자로서 달라지는 부분이 있다"라고 말했다.
또 이기우는 군 제대 전과 후 변한점을 묻는 질문에 "예전에는 현장에서 형의 위치에 있을 때가 거의 없었다. 어느 새 제대하고 나니 다 어린 친구들로 세팅이 돼있더라. 군대를 갔다온 사람으로서 책임감도 있고 맏형으로서의 책임감도 생긴다. 드라마 속에서도 밖에서도 오히려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기우는 "군대 가야죠"라며 군 제대 후 복귀하게 된 소감을 마무리 했다.
한편 '꽃미남 라면가게'는 꽃미남들에 둘러싸인 여주인공이 함께 라면가게를 운영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이다. 첫 방송은 31일 오후 11시.
[사진=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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