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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정일우의 반려견 아우(차이니즈 샤페이 종)가 동종의 아이돌그룹 빅뱅 지드래곤의 반려견 가호에게서 프러포즈를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청담 씨네시티 에서 케이블채널 tvN '꽃미남 라면가게'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정일우, 이청아, 이기우, 박민우, 호수 등 주연배우들이 참석했다.
이날 정일우는 팬들에게서 선물받은 강아지 아우의 안부를 묻는 질문에 "사실 지드래곤씨한테 결혼시키자고 연락이 왔다. 드라마 '49일' 촬영 때 연락을 받았는데 스케줄도 안 맞았고 저희가 암컷이라 튕겨야 한다고 해서 결혼을 못 시켰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시 연락이 닿게 되면 결혼시킬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정일우는 지드래곤과의 친분에 대해 "전혀 없다. 예전에 '일지매'를 찍을 때, 산다라박과 만난 적이 있을 뿐이다"라며 지드래곤과 같은 소속사 산다라박과의 친분으로 두 스타의 애견의 혼담이 성사된 배경도 밝혔다.
총 16부작 로맨틱 코미디 '꽃미남 라면가게'는 꽃미남들에 둘러싸여 함께 라면가게를 운영하는 여주인공의 아슬아슬한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31일 오후 11시 첫 방송.
[정일우(위), 정일우와 반려견. 사진=유진형 기자zolong@mydaily.co.kr, 판타지오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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