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홍대 아이콘' 남성 4인조 인디밴드 안녕바다가 전국 클럽 투어의 마지막인 서울 콘서트에서 신보를 깜짝 공개한다.
안녕바다는 28일 오후 8시 서울 홍대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첫 사랑을 기억하고 있나요’라는 제목으로 단독 공연을 여는 가운데 오는 11월 17일 발매 예정인 정규 2집 수록곡들을 먼저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티켓 오픈 2시간 만에 예매 랭킹 1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인디 팬들의 기대가 높다. 안녕바다는 특히 공연을 보러 온 관객들에게 곡 리스트를 미리 공개, 관객들의 투표로 2집 앨범 타이틀곡을 결정할 계획이다.
안녕바다의 소속사인 플럭서스 뮤직은 “홈페이지와 팬카페, SNS를 통해 안녕바다의 단독 공연을 열어달라는 팬들의 요청으로 공연이 결정됐다”며 “기존에 보여줬던 클럽공연과 방송에서는 보여주지 못한 한층 강렬한 밴드 사운드로 팬들 앞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녕바다는 지난 2009년 데뷔한 뒤 KBS 2TV ‘1박2일’에 삽입된 ‘별빛이 내린다’란 노래로 주목 받았고, ‘나는 전설이다’ ‘장난스런 키스’ 등 여러 드라마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28일 서울에서 클럽 단독 공연을 갖는 인디밴드 안녕바다. 사진 = 플럭서스 뮤직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