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배우 서우가 소속사 측이 물의를 빚은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서우 27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주말드라마 '내일이 오면'(극본 김정수, 연출 장용우) 기자간담회에서 "소속사 매니저가 대리주차업 직원에 소란을 피워 직장까지 그만뒀다는 기사가 떴는데 어떤 입장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서우는 "제작발표회 일도 중요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용기를 내서 이 자리에 나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고 있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런 일이 있었던 건 몰랐다. 재차 확인 했었고 사무실에서도 해결이 된 줄 알았는데 갑자기 사건이 불거져 뒤늦게 알았다"고 밝혔다.
또 그는 "그 집안 분이 그런 불행한 일이 있었다면 저희 차로 인해 그런일이 있었던 거니까 너무 죄송하다. 너무 많은 분들께 불미스럽게 한거 같아서 미안한 마음이다. 화나신 거 있으면 다 풀고 잘 이해해주셨으면 감사하겠다"고 미안함을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서우의 매니저 H씨가 서우의 밴 주차를 도와준 대리주차업체 직원 K씨가 접속차고를 내자 밴 수리비와 렌트비, 스케줄 차질로 인한 정신적인 보상금 등을 요구했으며, 피해자가 자신이 일하는 직장으로 찾아와 소란을 피워 직장까지 그만 뒀다고 보도했다.
이에 소속사 측은 "그 사건이 있는 후 회사에서 정리를 했다. 사건을 잘 마무리했다. 죄송한 마음이다"라고 밝혔다.
'내일이 오면'은 유년시절 가난한 경험속에서 얻은 고통으로 소유에 무서운 집착을 가진 한 여성의 이야기로 모녀간의 갈등을 풀어내면서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또 이는 '내사랑 내곁에' 후속으로 고두심, 서우, 하석진, 이규한 등이 출연하며 29일 오후 8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서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