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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롯데관광이 TV홈쇼핑(NS홈쇼핑, 29일 새벽 2시 방송)을 통해 국내 관광상품을 판매한다.
이번 여행상품은 2박3일 일정의 패키지 경북여행상품으로 경북과 대구의 명소를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1일차에는 대구의 의료선교박물관 관람, 한방족탕 체험을 비롯, 약령시한의약문화관 방문, 서문시장 자유투어를 시작으로 저녁에는 신라천년 고도 경주의 야간관광 명소인 안압지를 둘러본다.
2일차에는 세계문화유산인 불국사와 경주 양동마을을 관람한 후, 동해바다 영덕 불루로드 트레킹 체험에 이어 관동 팔경의 하나인 울진의 월송정을 관람하고 저녁에는 울진 백암온천에서 온천욕을 즐기며 여독을 풀 수 있게 했다.
3일차에는 기암절벽과 폭포가 장관인 늦가을의 주왕산을 줄러보고 청송으로 이동해 청송 꿀사과 따기 체험을 하고 마지막으로 99칸 한옥 청송 심부자 송소고택 관람으로 여행일정을 마무리한다.
이번 여행상품은 다양한 볼거리 외에도 대구 동인동 찜갈비, 경주 쌈밥, 가자미 홍게 등 청정 동해 해산물과 청송의 닭백숙을 비롯해 지역별미를 맛볼 수 있는 매력적인 코스로 구성됐다.
또한 이번 여행에 참가하는 여행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상북도 여행 책자, 울진 천연 조미료와 영덕 게장 및 성게알 세트, '겨울연가' 뮤지컬 티켓 등 다양한 경품을 주며, 대구방문의 해 경품추첨이벤트에도 참가할 기회가 주어진다. '대구방문의 해' 경품이벤트에는 1등(1명)-자동차(모닝), 2등(3명)-46인치 3D TV 등 푸짐한 상품이 준비돼 있다.
경상북도는 이번 홈쇼핑 방송으로 약 1500명 정도의 관광객을 모집할 예정이며, 여행상품은 경상북도 전담여행사 10개사에서 11월 한달간 매주 화요일, 금요일 출발, 총 9회에 걸쳐 운영된다.
롯데관광 국민녹색관광사업본부 강준홍 이사는 "TV 홈쇼핑으로 국내 여행상품을 판매하는 것은 전국에서 처음 시도하는 타 시·도와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단순한 여행상품 판매를 넘어 지역의 관광지와 특산물 홍보효과도 함께 얻을 수 있어 관광경북의 인지도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불국사 홈페이지, 양동민속 정보화마을 홈페이지]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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