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아나 "낮 12시에 성시경을 만나게 해주겠다" DJ 출사표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KBS 아나운서 전현무가 라디오 DJ로 나서는 포부를 밝혔다.

전현무는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본관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 라디오 개편 설명회에서 "KBS 귀염둥이 아나운서 전현무다"고 자신을 설명하며 운을 뗐다.

그는 "정오 시간대에는 여성 DJ가 대부분이었다. 직장 여성들이 들을만한 프로그램이 없었던 것 같다"며 "늦가을 찬 사람이 부는 만큼 여심을 사로잡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오 시간대에 성시경을 만난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며 "부드럽게 여심을 사로 잡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전현무의 가요광장'은 오는 11월 7일 낮 12시 첫 전파를 탈 예정이다.

[사진 = 전현무]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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