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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개그맨 윤정수의 집이 경매로 나왔다.
대법원 법원경매정보에 따르면 윤정수 소유의 서울 강남구 청담동 C아파트가 오는 11월 3일 입찰에 부쳐진다. 지난 5월 1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의 임의경매개시 통보를 받은 이후 두 번의 유찰과정을 거쳐 이번이 3차 입찰이다.
감정평가서에 따르면 윤정수의 집은 방 5개, 화장실 4개, 거실 2개가 있는 복층형 아파트로 대지 75.37㎡(22.8평), 전용면적 179.38㎡(54평형)으로 경매개시일 4월 12일 기준 감정평가액이 18억원이었다. 8월 25일과 9월 29일 두 차례 유찰돼 현재 최저가는 감정평가액의 64%인 11억 5200만원까지 떨어졌다.
이 경매 물건은 채권자가 둘 이상인 중복경매로 채권자는 SC제일은행과 한국씨티은행이다. 윤정수 집에 대한 등기부채권총액은 집값보다도 많은 27억 6700만원이다.
윤정수는 2007년 방송을 통해 이 집을 20억원에 구입했다고 밝혔다. 윤정수는 레스토랑 사업으로 50억원의 연매출을 올리고 "500억원이 목표"라고 말할 만큼 성공한 연예인 출신 사업가로 알려져 있어 이 소식을 접한 팬들의 충격이 크다.
[사진 = 윤정수]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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