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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충체 김용우 기자] 이선구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서울 GS칼텍스 KIXX가 인삼공사를 제압하고 시즌 첫 승을 따냈다.
GS칼텍스는 27일 오후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1-2012 V리그' 인삼공사와의 경기서 3대0(25-20 25-22 25-17)으로 승리를 거뒀다. GS칼텍스는 시즌 첫 승과 함께 승점 3점을 챙겼다.
GS칼텍스는 외국인 선수 리베카 페리가 12점(서브 1개), 정대영은 블로킹 2개를 포함 11점을 기록했다. 데뷔전을 치른 한송이는 3세트서 맹활약하며 13점(블로킹 1개)을 올렸다.
GS칼텍스는 초반부터 강력한 서브로 인삼공사의 수비 라인을 흔들었다. 1세트 페리와 정대영, 한송이의 공격 득점으로 16-11 리드를 잡았다. 21-18서는 한송이의 시간 차 공격과 정대영의 연타, 페리의 오픈 공격으로 25-20 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도 GS칼텍스 분위기. 2세트 20-15서 몬타뇨의 공격을 막지 못하고 고전한 GS칼텍스는 20-19서 백목화의 서브 범실과 김민지의 블로킹, 페리의 대각선 공격이 이어지며 또 다시 세트를 가져갔다.
승기를 굳힌 GS칼텍스는 3세트 11-11서 페리의 퀵오픈 공격과 한송이의 블로킹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교체 멤버로 들어간 이소희의 서브 에이스와 한유미의 공격 범실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9-14로 리드한 GS칼텍스는 배유나의 이동 공격과 페리의 오픈 공격으로 경기를 매듭지었다.
인삼공사는 외국인 선수 몬타뇨가 33점(서브 2개, 블로킹 1개)을 기록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부진으로 무릎을 꿇었다. 한유미는 6점을 기록했다.
[사진 = GS칼텍스 선수들]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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