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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개그맨 윤정수(39)가 서울 청담동 소재의 자택이 경매에 나온 이유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윤정수는 54평형 복층 아파트로 감정평가액이 약 18억원에 이르는 고급 주택에 거주하고 있다. 그러나 27일 지난 5월 경매물건으로 나와 두 차례 유찰됐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윤정수가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게 아니냐며 걱정의 시선을 보냈다.
이에 대해 윤정수 소속사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와 통화에서 "사업을 그만둔지는 5년쯤 됐다. 집이 경매에 넘어간 이유는 사업 때문이 아닌 보증 때문"이라며 "3년전 보증을 섰는데 그게 잘못돼 빚을 떠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집이 빨리 팔렸으면 일이 이렇게까지 알려지지 않았을텐데 아쉽다. 보증을 선 분도 가끔씩 만나고 있다. 어디 도망가지 않았다. 그분 역시 상황이 안 좋아져서 같이 힘들게 됐다"며 "어찌됐든 정수도 책임질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만회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윤정수는 기사가 난 뒤에도 아무일 없다는 듯히 행사장에 나타나 무리없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 관계자는 "거기서도 취재진을 만나 솔직하게 말했다"며 "정수 자체가 원체 쿨하고 '잘못한 부분 있으니까 책임져야지'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오는 29일에 라디오에 참여하는 기사가 나가야 되는데, 웃음을 줘야하는 개그맨으로서 이런 기사가 나가 곤란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다. 방송 열심히 할테니 지켜봐달라"고 웃어보였다.
한편 윤정수는 29일부터 배우 이유진과 함께 MBC표준FM'좋은 주말'의 DJ로 활동을 시작한다. 또 12월 종합편성채널 개국을 앞두고 여러 프로그램의 MC 자리도 제안 받아 방송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집을 경매에 내놓은 윤정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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